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척추동물/양서류

큰산개구리

아래 큰 개구리가 암컷이고 등위의 작은 개구리가 수컷임

 

저 행위가 현재 교미중인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으나 교미중이 아니고 수컷이 암컷의 등위에 올라타 암컷이 알을 낳을 때 재빨리 자기의 정액을 뿜어 자신의 DNA를 이어가고자 함임. 즉, 암컷이 알을 낳을 때 까지 저러고 다님.

 

인기척을 느끼고 물속에 숨은 암컷. 아직 수컷이 등에 올라타지 않은 상태임

 

등에 탈 암컷을 찾아 헤매는 수컷들. 수컷 여러마리가 암컷 하나를 두고 쟁탈전을 벌이기도 함.

 

암컷의 등에 올라타는걸 성공한 수컷. 이제 암컷이 산란할 때 까지 저러고 다닐거임. 저런 행위로 인해 암컷이 산란전에 죽기도 함.

 

큰산개구리의 알(2009/03/28 대아수목원)

 

대아수목원 큰산개구리 서식지엔 이런 간판자료가 있으나 약간의 오류가 있음. 개구리는 모든 종이 다 체외수정이기 때문에 "짝짓기를 하고 알을 물속에 낳습니다." 이런 문구는 오해의 소지가 있음. 그 짝짓기라는 행위가 일반 포유류등의 직접교미행위를 말한다고 이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. 개구리는 암컷이 물속에 알을 낳으면 수컷이 정액을 방사하여 수정시키는 체외수정 방식이다. 이는 어류도 마찬가지이다.

큰산개구리

무미목 > 개구리과 > 개구리속

2019/02/28 대아수목원

 

국명이 '북방산개구리'에서 '큰산개구리'로 바뀌었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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